'北 연결도로 폭파'로 중단됐던 접경지 안보관광 하루 만에 재개

차정승 기자 | 2024.10.16 11:14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로 중단됐던 접경지 안보관광이 하루 만에 재개됐다.

16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는 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통일촌을 둘러보는 DMZ(비무장지대) 안보 관광을 이날 9시부터 재개했다.

이 관광은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전날 오전 9시 30분부터 중단됐다.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도 안보관광을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접경지 안보관광은 북한군의 남북연결도로 폭파 등에 대한 국민의 안전보호 차원에서 일시 중단됐으나, 군 당국이 위험성 평가 후 재개가 결정됐다.

군 당국은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각 지역 부대들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가운데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면서 탄력적으로 안보관광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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