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주운 카드로 250만원 결제한 50대, 잡고보니 전과 46범 수배범

박건우 기자 | 2024.10.17 16:38

광주 북부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카드를 길에서 주워 사용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광주 북구 운암동 도로에서 주운 카드로 광주 서구 동천동 한 술집에서 250여 만 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난 신고를 토대로 수사에 나서 어제(16일) 남성을 광주 북구 용봉동 한 고시원에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는 총 46건의 전과가 있었고, 주로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사기와 절도 등을 벌였다가 수배가 내려지자 광주로 도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질렀다는 피의자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