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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야르스 이동식 핵미사일 부대를 동원한 훈련을 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매체를 인용해 현지시각 18일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전략핵 부대 사령관들이 트베리주 볼로고예에서 핵미사일 부대의 전투 준비 태세를 시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이동식 야르스 발사대의 기동과 배치에 관한 활동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러시아 국방부는 설명했다. 야르스는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는 그동안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거론하며 서방과 대립각을 세워왔고, 지난 7월에도 러시아군은 이동식 야르스 발사대를 동원한 훈련을 잇따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