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서 '트럼프 지원' 단독 유세

황정민 기자 | 2024.10.18 16: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단독 지원 유세에 나섰다고 현지시간 17일 정치 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더힐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대표적인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소도시 폴섬의 고등학교에서 무대에 올라 "이번 선거는 미국뿐 아니라 서구 문명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며 "트럼프에게 투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대선 승패는 펜실베이니아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승패를 결정하는 표 차이가 1만 표나 1천 표, 10표도 될 수 있기 때문에 투표는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5일 트럼프 후보의 펜실베이니아 버틀러 유세에서 찬조 연설을 했지만 단독 지원 유세는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