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다우·S&P500 사상 최고치 기록

윤서하 기자 | 2024.10.19 14:06

현지시간으로 어제 (18일) 미국 뉴욕증시가 3분기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면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대선 관련 불확실성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 기업들이 강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증시 강세가 유지되는 분위기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6주 연속 강세를 기록하며 주간 기준으로 올해 들어 최장기간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S&P 500 지수를 구성하는 대기업 중 70개사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75%가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도 이날 종가 기준 종전 최고점 기록을 경신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6%, 다우지수가 0.5%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는 시장 예상치를 넘는 호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급등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전장보다 11.09% 오른 763.8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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