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에 "촛불로 이재명 못 지켜"
정민진 기자 | 2024.10.19 14:23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광장으로 나가 선동정치를 시작하겠다고 한다"며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해 검찰청 해체를 선언하고, 검찰총장 탄핵을 예고하더니, 급기야 대통령 하야까지 언급하며 대한민국을 통째로 마비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다시금 광장에 나가 촛불을 들어도 이재명 대표를 위한 선동에 동조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결백을 주장해야 할 곳은 광장이 아니라 법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11월 선고를 앞두고 두려움에 광장 정치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현명한 국민은 더 이상 민주당의 무책임한 선동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를 개인 로펌처럼 활용해 방탄의 장으로 오염시키고, 다시 광장으로 나가 촛불을 든다 한들 이미 지은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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