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과 전통의학 만남…'통합의학 박람회' 개막

김태준 기자 | 2024.10.21 08:37

[앵커]
100세 시대가 되면서 통합의학과 대체의학 등 각종 의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더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관심을 반영해 동·서양 의학 그리고 대체의학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통합의학박람회가 전남 장흥에서 열렸습니다.

김태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편안한 자세로 누워 목과 어깨 마사지를 받고있는 사람들. 뭉친 어깨와 목을 풀며 마음의 긴장까지 내려놓습니다.

이경희 / 전남 해남군
"작년에는 이게 마사지 이런 게 없었다고 하는데 기분도 좋고 꼭 회춘하는 느낌이 들어요."

110개 기관이 참여한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전남 장흥에서 개막했습니다.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주제관과 통합의학관 등 6개 전시체험관이 꾸며졌고, 각종 건강 강연도 진행됩니다.

김성 / 장흥군수
"체형교정이라든가 그다음에 이제 카이로프레틱이라든가 이런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주된 콘텐츠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스트레스 지수 측정 부스에는 어르신들이 모여들고,

설경심 / 광주광역시 남구
"우리가 1년 내내 기다렸거든요. 여기 박람회 좋더라고요. 여기 오니까 마음건강 정신건강 (체크)해주니까 너무 좋아요."

일부 체험관에서는 의사가 직접 나와 상담도 합니다.

하희강 / 치과의사
"원래 치과가 좀 무섭고 그렇잖아요. 부스처럼 되어 있으니까 치과 가도 될까요 하는 분들께 치과 가시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 13번째 열리는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는 오는 22일까지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립니다.

TV조선 김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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