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트럼프 276석 승리, 당선 확률도 과반 넘어"

류주현 기자 | 2024.10.22 17:26

미국 대선을 2주 앞두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이 넘는 선거인단을 확보해 승리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영국 시사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현지시간 21일 미 대선 결과 예측 모델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538명의 선거인단 중 276명을 확보하고 당선 확률은 54%로 예측됐다고 전했다.

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6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고 당선 확률은 45%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이코노미스트의 선거 예측 모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보다 당선 확률이 높게 나타난 건 지난 8월 초 이후 2개월 만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개 경합 주에서 승리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위스콘신에서 승리할 확률은 모두 50%를 넘는 것으로 분석된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과 네바다에서만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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