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병수의 강펀치] 김종혁 "추경호 논리라면 금배지만 당원인가…대표가 당무 통할"
2024.10.24 14:40
▶방송 : 10월 24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특별감찰관, 한 대표만의 생각 아냐
추경호 원내대표 논리라면, 당은 국회의원들만의 것인가?
추경호 원내대표 말을 들으면 당선된 분들만의 당인 것처럼 생각돼
특별감찰관 있으면 행동도 조심하게 될 것
특별감찰관의 사전·사후 역할은 지금 정확히 따질 수 없어
특별감찰관, 김건희 블랙홀 막는 효과는 있을 것
추경호, 용산과의 식사 후 아무 말 없었고 언론 통해 알아서 황당했다
특검법 발언, 있는 사실에 대해 말하는데 협박이라 하면 대통령께 아무 얘기도 못 해
한동훈 말 협박으로 들었다면 조언, 충언 안 듣겠다는 얘기
한동훈이 김태흠에게 전화 안 했어야 했다고 생각
김태흠은 자기 얼굴에 침 뱉고 있는 것
11월 15일 발언은 선언적 의미일 뿐
류병수>
김종혁 최고위원님 자리하고 계십니다. 좀 전에 지금 최고위원회의 바로 끝나고 오셨잖아요.
김종혁>
맞아요.
류병수>
급하게 고생하셨습니다. 또 이렇게 약속을 지켜주시고 해서 거듭 감사드리고요. 감사드립니다. 근데 뭐 제가 아까 전에 생중계를 봤는데 시끄럽던데요.
김종혁>
보셨어요? 특별감찰관 임명과 그다음에 이제 지난번에 있었던 대통령과의 회동 만남 이것들을 어떤 식으로 평가할 것이냐에 대해서 확연히 갈리고 있어요.
그런데 그것 때문에 오늘 김재원 최고도 뭐랄까 대통령실의 입장을 좀 더 많이 반영하시는 듯한 말씀을 했고 저는 또 저 나름대로 국민의 눈높이 국민의 여망 이런 것들을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
민심은 바다고 정치는 배인데 바다는 배를 띄울 수도 있고 또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과연 우리가 그 민심의 바다에 얼마나 부응하는 부합하는 행동을 해왔는지 반성해야 된다 뭐 이런 얘기를 했어요.
류병수>
최고위원님 짧게 말씀하시는데 노트를 꺼내서 딱 읽고 딱 그냥 접으시던데
김종혁>
네 맞습니다. 아침에 이제 썼어요. 짧지는 않았죠.
류병수>
좀 길었어요. 추경호 원내대표가 이게 원내 사안이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김종혁>
그렇죠. 그게 어저께 상황이 어떻게 됐냐면요. 지금 설명을 드리면 어제 확대 당직자 회의가 있었어요. 확대 당직자 회의가 있어서 대표도 그 원내대표 여러 분들이 다 참석을 하셨죠.
그리고 상설위원회의 위원장들이 참석을 하셨고 최고위원들도 참석을 하고 그런 자리에서 대표가 이제 이거 상설 특별감찰관을 추진을 하겠습니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 사실 이거는 대표 혼자의 생각이 아니거든요.
왜냐하면 그 이전에 저희가 19일 날인가에 상임고문단과의 식사 자리가 있었어요.
그때 상임고문단들 어떻게 보면 신영균 이런 분 계시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쪽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당을 지켜 오신 그리고 가장 보수적인 분들이세요.
그런데 그분들이 뭐라고 그랬냐 하면 세 가지를 요구하셨어요.
첫째 김건희 여사의 직접 해명이 필요하다. 둘째 제2부속실 빨리 설치해라 셋째 특별감찰관 임명해라 이 3개를 요구를 하신 거예요.
당 대표로서는 우리 당의 가장 원로이시고 그런 그다음에 당을 지켜 오신 분들이고 가장 보수적인 분들 그 고문단의 요구였던 거거든요.
그거를 당연히 받아들이는 거죠. 그게 무슨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게 했고 또 이게 아이러니지만 2022년도 재작년이죠.
7월 달에는 홍준표 그때 당시 홍준표 지금 대구시장님도 똑같은 말씀을 하셨어요.
그때는 윤핵관 이라는 분들 표현까지 써가면서 윤핵관들을 막 비판을 하시면서 여사도 특별감찰관 빨리 설치해라 이렇게 공개적으로 요구를 하셨던 바가 있어요.
그런 말씀을 먼저 드리고 그다음에 이제 원내대표 말씀에 대해서는 저는 논리적인 모순이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아니 당 대표는 원내대표께서는 그 얘기만을 들으면 마치 국민의힘은 국회의원에 당선된 분들만의 당인 것처럼 생각이 되잖아요.
이거는 국회의원 당선된 사람들은 내가 총괄하는 거니까 당 대표는 상관하지 마라라는 식으로 들릴 수가 있는데 아니 그러면 이재명 대표하고 만났을 때 금투세도 어떻게 보면 원내 문제인데 그걸 가지고서도 상의를 했고 여러 가지 법안에 대해서 지금 대표가 얘기를 하고 있는 거 그런 것들은 어떻게 된 겁니까?
그리고 우리 당은 의원들만의 당이 아니라 160명이나 되는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있는 거고요.
그다음에 100만 명이나 되는 우리 당원들도 있는 거거든요.
그런 분들을 선거에 통해서 당선된 총괄 책임자가 당 대표 아닙니까?
그런데 당 대표는 원내 사안에 대해서 말씀하지 마십시오 라고 얘기하는 건 정말 논리적인 말이 안 되는 거고요.
예를 들면 대통령한테 국무총리가 제가 내각에 통화를 할 테니까 대통령께서는 제가 하는 일에 아무 간섭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얘기하면 이게 논리적으로 말이 됩니까?
그러니까 원내대표 말씀은 제가 보기에는 말씀이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런 논리적으로는 그 주장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류병수>
당대표는 당무를 통합한다고 돼 있잖아요.
김종혁>
네 맞아요.
그렇습니다. 대통령이 국가 헌법 수호자이자 국군 통수권자이자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시는 분이잖아요.
그래서 예를 들면 물론 입법 사법 행정이 나뉘어 있으니까 삼권 분립이니까 입법과 사법까지 어떻게 할 수는 없습니다만 적어도 행정부에 있어서 수반으로서 모든 걸 통괄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국무총리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대통령은 대통령이고 내가 국무총리니까 장관들 내가 지시하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간섭하지 마세요 이렇게 얘기하면 그게 말이 됩니까?
그런 국무총리는 해임되겠죠.
류병수>
제 짧은 생각으로도 당무는 다 포함이 되는 거고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에 대한 책임을 지기는 지지만 최고 권한은 의총을 통해서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종혁>
그렇습니다.
류병수>
최고의사결정기구는 최고위원회죠. 의총을 통해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같이 상의를 해서 논의를 해야 하는 것이겠죠,
김종혁>
아니 그러니까요. 그게 어저께 같은 경우 확대 당직자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대표가 이제 그 얘기를 하시니까 추경호 대표가 중간에 나가셨어요.
류병수>
중간에 나가셨어요?
김종혁>
나가셨어요. 그리고 한 30분 정도 더 상설특위위원회 위원장들의 발표가 있고 그런데 기자들이 막 나가려고 하는데 원내대표실에서 원내대표가 할 얘기가 있다 라고 해서 이제 기자들을 모아서 바로 이제 얘기를 하신 건데 제가 보기에는 그 추경호 대표의 스타일과는 저는 안 맞아요. 추경호 대표께서 그동안에 무슨 대표가 얘기하는 걸 이렇게 대놓고 뭐라고 반박한다든가 이런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 사안에 대해서는 왜 그렇게 먼저 나가셨는지 나가서 누구하고 상의하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디하고 상의하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러고 나서 혹은 상의 안 하셨을 수도 있고 그런데 바로 기자들 불러서 그건 아니야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신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죠.
그래서 좀 특이하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한동훈 대표와 가까운 의원들은 이게 이건 뭐 원내대표 월권 아니냐 이러면서 저녁에 배현진 의원인가 박정훈 의원과 이런 분들이 의원들만 있는 단톡방에다가 의총을 열어 달라
여러 명이 열 댓 명이 그렇게 요구를 했던 걸로 알아요. 그러다 보니까 또 기자들은 야 이거 뭐야 무슨 뭐 완전히 이제 싸우는 거야 뭐 이런 식의 보도가 나오기는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 대표가 특별감찰반을 추진하겠다 감찰반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을 만났을 때도 말씀을 드렸던 것이고 또 우리 당의 상임고문들이 요구를 했던 것이고 그리고 또 지금 당원들 모두 여론이 모두 요구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대표로서는 그것을 발표를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원내대표가 그거는 원내대표 소관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조금 과한 얘기였던 것 같고요.
류병수>
북한 인권재단 이사와 연동할 필요까지는 제가 사실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있습니다.
김종혁>
아니 그러니까 예를 들면 그게 과거에 윤재옥 원내대표가 얘기를 했던가 뭐 그냥 걔네들이 그걸 해주면 우리도 해주는 걸로 이렇게 연계를 하자라고 전략적으로 한번 얘기를 했던 거예요.
그런데 그게 당론이 아니었어요. 지금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 안 하면 우리는 뭐 안 한다 이게 전혀 당론이 아니었거든요.
류병수>
그 당시의 전략이었던 거죠.
김종혁>
전략이었는데 지금 상황이 무지하게 많이 바뀌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금은 지금에 맞는 전략을 하면 되는 거예요.
지금 갑자기 북한 인권재단 이사 안 해주면 이것도 안 한다 라고 얘기하는 건 상황에도 맞지 않고 무엇보다 우리는요 먼저 이거를 받아들인 다음에 북한 민주당 쪽에다가 강력히 요구를 해야 돼요.
야 당신들 뭐냐 도대체 당신들은 북한의 인권이 제대로 라고 생각을 하냐 당신들 진보정당이라면서 입만 열면 인권 얘기하잖아 그러면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저 인권 유린이 대한민국의 인권 상황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냐 입만 열면 대한민국의 인권 인권 요구하지 않느냐 그러면 북한은 뭐냐 도대체 그런데 그 이사도 인권재단이 2016년에 만들어졌는데 거기에 대한 이사도 문재인 정부 내내 그 추천을 안 했는데 이게 맞느냐 저희가 이렇게 막 공격할 수 있지 않습니까? 아니 이 좋은 기회를
류병수>
전략적이기도 한데
김종혁>
이거를 놓쳐버리면서 특별감찰관 임명을 안 하기 위한 명분으로 삼는다. 이거 도대체 제가 보기에 국민들이 유권자들이 혹은 우리 당원들이 이거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류병수>
그리고 최고위원님 이렇게 보면 특별감찰관 제도가 보면 사후적인 건지 사전적인 건지도 좀 구분을 해볼 필요가 있어요.
그 부분도 있고 지금 용산에서 얘기하고 있는 제2 부속실 이 부분도 있고 보면 이 부분이 부속실은 사후 사전적인 부분이고 그렇잖아요?
특별감찰관 제도 보면 어떻게 보면 이게 사전적인 부분 사후적인 부분인지 이 부분도 좀 구분할 필요가 있기는 있는데
김종혁>
사후적이라는 게 그런 의미예요? 그러니까 특별감찰관이 과거에 지난 2년 동안 있었던 문제까지도 검토하느냐 하느냐 아니면 앞으로의 것들만 검토를 하느냐 그런 얘기인데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어쨌든 감찰관이 임명이 돼 그거는 이제 검사를 대행하는 거 아닙니까.
류병수>
그렇죠 일종의 검사 역할을
김종혁>
경력 15년 이상인가 뭐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되는데 만약에 명백하게 잘못된 것이 있었으면 과거의 문제에 대해서도 문제를 알면서 덮어버린다는 건 말이 안 되죠.
그거는 우리가 그런데 저는 그런 게 그런 것까지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그 특별감찰관을 임명을 하는 것은 이제 앞으로의 여사의 어떤 혹시라도 모를 대통령과 대통령 가족 친족 범위 이렇게 돼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 너무 과도한 권력 개입이라든가 남용이라든가 이런 게 있어서는 안 된다는 그런 선언적 의미인 것이고 또 그런 게 있으면 사실은 행동도 조심하게 되잖아요.
교통경찰관이 서 있으면 횡단보도 그냥 무단횡단하기 쉽지 않잖아요.
아무리 간이 커도 그러니까 그런 의미가 있는 거죠.
그러니까 사전적이냐 사후냐는 우리가 지금 정확히 얘기를 따질 수는 없습니다만 적어도 지난 2년 반 동안 예를 들면 김건희 블랙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김건희 여사로 인해서 여러 가지 논란들이 벌어졌다면 그러면 그런 것들을 막는 효과는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특별감찰관까지 만들어졌는데 예를 들어서 명태균 같은 사람과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그런 얘기를 한다 라든가 혹은 그 이전에 있었던 최재영 목사와 같은 사람과 심야에 문자를 주고받는다든가 이런 거는 적어도 하지 않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류병수>
지금 보도가 하나 떴는데요. 한번 여쭤보지 않을 수가 없네요.
대통령실 반응입니다. 한 대표가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별개로 특별감찰관을 추천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서 북한 인권 문제는 우리나라 헌법적 가치이자 국민의힘 정체성과도 직접 연관된 문제라고 했고요.
김종혁>
맞아요.
류병수>
그러면서 특별감찰관은 분명 추진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북한 인권 문제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뿐 더러 한 대표의 발언은 북한 인권과 관련된 중요한 헌법적 가치 당의 정체성을 간과하는 측면도 있다.
북한인권재단 이사 문제는 민주당이 불편해하는 이슈인데 민주당에 대한 유일한 카드를 던져버리는 꼴이 될 수도 있다.
국민의 입장에서 이제 국민의힘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것 아닌가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혁>
정말 말이 안 되는 얘기죠. 왜냐하면 오늘 최고위회의에서 한동훈 대표가 뭐라고 얘기했는지를 한번 보세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 강력하게 비판을 하면서 민주당 당신들의 정체성이 뭐냐 라고 매우 공격을 했어요.
그리고 저희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를 만나게 되면 한 대표는 거기에 대해서 강력하게 촉구를 할 겁니다.
그리고 저희 대변인 성명도 낼 거고 저희들은 어쨌든 이게 수면 위에 올라온 이상 빨리 처리를 해라라고 민주당을 몰아붙일 거예요.
아니 왜 우리가 국민의힘이 그 부분에 대해서 미온적이라는 겁니까?
지금 이게 이슈가 불거진 다음부터 계속 저희가 공격을 하고 있는데 그럼 그동안에 정부는 뭐했습니까?
그런 것들에 대해서 계속 민주당에 대해서 얘기 안 했던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지금 그런 주장은 제가 보기에는 논리적 정합성이 떨어진다 이렇게 보여요.
류병수>
저도 아까 그 부분을 제가 직접 최고위원의 발언을 제가 들었는데 먼저 한동훈 대표가 얘기를 했던 것 같거든요.
김종혁>
그럼요 했거든요. 강력하게 얘기를
류병수>
얘기를 먼저 했었는데 용산에서의 일단 반응이 일단 보도 내용이라서 일단은 공식 내용인지는 좀 더 확인을 해봐야 되겠고요.
모 언론사의 단독 보도라고 나와서 일단 그 내용을 소개를 해드렸고 입장을 여쭤봤는데요.
김종혁>
그건 아마 그냥 누군가 얘기했던 거겠죠.
류병수>
네 일단은 공식 입장인지는 확인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김종혁>
그거 제가 보기에 글쎄 그렇게 오늘 최고위원회의 발언만 봤어도 그게 얼마나 지금 주장하는 게 말이 안 되는 건지 알 수 있을 것이고 그리고 사실은 두 개가 연계되는 게 말이 안 돼요.
류병수>
연계할 필요에 대해서는 ?
김종혁>
그러면 그동안에 연계와 상관없이 그럼 계속 요구했어야 될 거 아니에요?
근데 그렇게 하지도 않았었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주장하지도 않았던 것을 갑자기 저희가 특검법을 얘기를 하니까 그때 그걸 끄집어내면서 이거 안 되면 안 돼 라고 얘기하는 것이 논리적으로는 말이 안 되죠.
류병수>
네 회동 이후에 만찬 회동 만찬을 하셨잖아요. 저도 잘 가는 해물집인데 제 단골인데 어찌 거기 가셨나 모르겠네요.
김종혁>
강원도에 있는 어떤 이름을 딴
류병수>
맞습니다. 그날은 일단은 보도에 알려진 대로 보면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씀을 특별히 하신 거는 뭐 이렇게 보도에는 그렇게 많이 안 나왔어요.
혹시 여기서 좀 얘기를 따로 해 주실 만한 내용이 좀 특별히 있으신가요?
김종혁>
저는 사실 그날 선약이 있어서 늦게 갔어요. 늦게 가서 식사가 한참 진행되는 중에 갔고 그다음에 갔더니 이미 다 자리가 꽉 차 있어서 왜 차 있었냐 하면 그게 연락이 온 게 한 2시 반 3시 넘어서 모 의원이 야 이거 열받는다 이렇게까지 홀대를 해도 되냐 당을 그러면서 야 우리끼리 모여서 무슨 얘기했는지 좀 들어 봅시다 이렇게 해서 연락을 시작한 거거든요.
근데 갑자기 나도 갈게 나도 갈게 하는 사람들이 막 늘어나니까 대표한테 이거 지금 계속 사람들이 오겠다니까 와서 얘기 좀 해 주셔야겠습니다.
대표가 알겠다. 그런데 그게 지금 국감 중이잖아요.
국정감사 기간 중이고 또 지방에 가신 분들이 많이 계시고 그래서 한 7~8명 모일까 이렇게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그게 20 몇 명으로 넘어가는 바람에 그래서 이제 장소가 넓어져서 제가 갔을 때는 이미 이쪽 자리 대표 중심의 자리는 다 차서 저쪽 옆에서 이제 다른 의원들과 여러 가지 얘기하면서 그래서 대표 얘기하는 걸 이렇게 좀 들어봤는데 좀 떨어져 있으니까 대표 목소리가 큰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들어봤는데 대개 이제 의원들이 궁금해서 그때 용산에 갔을 때 무슨 얘기하셨어요?
무슨 얘기를 들었어요? 이런 것들을 중심으로 주로 얘기를 하고 있었고요.
그다음에 이제 의원들 분위기는 상당히 좀 그중에서 제일 또 문제가 됐던 게 의원들이 기분 나빠했던 게 추경호 원내대표께서 대표가 떠나고 난 다음에 나중에 또 대통령이 불러서 가셨잖아요.
류병수>
갔죠.
김종혁>
추경호 원내대표야 대통령이 부르면 당연히 가시는 건 당연한 거고 그런데 여기서 이제 국회에 있다가 정무위에서 만찬을 하시고 식사를 하시고 그다음에 거기서 이제 박정하 비서실장이 브리핑하는 것도 보고를 받으시고 그다음에 전화를 받으셨으니까 갔겠지 그런데 의원들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아니 그러면 대표한테 그 얘기는 해야 될 것 아니냐. 회담을 마치고 어떻게 보면 상당히 홀대받고 온 대표한테 그런데 지금 대통령이 지금 오라고 하시니까 제가 좀 가겠습니다.
그런데 대표님 제가 전할 말씀은 없습니까? 이렇게 얘기를 하시거나 아니면 그다음 날 그게 너무 늦어서라면 정치인이 너무 늦은 게 어디 있을까만 그다음 날 아침에라도 전화를 하셔서 상황을 보고해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그거를 저희는 언론 보고 알았거든요.
류병수>
아침에
김종혁>
그러니까 좀 황당하지 이거 뭐야. 만찬은 아니었던 걸로 알고 있고요. 참모들하고 드셨다면서요.
류병수>
참모들하고 드셨다고 그러는데 그러고 난 뒤 그 자리에서 각색이라는 얘기가 나왔다는 얘기 때문에 또 용산은 또 그거 가지고 뭐가 각색이냐 이러면서 또 이렇게 또 감정싸움이 또 있었습니다.
김종혁>
맞아요.
류병수>
각색이요. 그래서 그걸 가지고 또 용산은 또 반박을 하고 이렇게 됐는데 직접 각색이라는 단어를 들으셨습니까?
김종혁>
저는 못 들었어요. 저는 제가 들은 단어는 아니고 그래서 기자들이 물어 보길래 난 들은 사실이 없다. 얘기를 했는데 어느 신문에 크게 나갔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비서실장께서 굉장히 화가 나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 그게 그때 당시에 이제 대화 내용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 같아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 같고 저희는 저희가 그날도 들은 바로서는 굉장히 얘기를 다 했다 다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대통령이 구체적인 답은 하나도 안 하신 걸로 그렇게 생각이 되어지거든요.
예를 들면 문제가 되는 비서관들은 그게 뭐가 문제냐 라든가 그게 구체적으로 가져와 봐라 뭐 이렇게 얘기하는 건 아니 그거야말로 구체적으로 무슨 검사나 우리가 검사나 형사 경찰이 돼서 고발하는 게 아니잖아요.
정무적인 판단 말씀드리는 거잖아요. 지금 대통령 여사님 주변에서 이러이러한 얘기들이 계속 논란이 가고 있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대통령 지지도도 떨어지는 데 일조하고 있는 거고 문제가 많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인사조치 쇄신이 필요합니다라고 얘기하는 건 정무적 건의를 드리는 거잖아요.
근데 거기다 대고 야 걔가 무슨 예를 들어서 무슨 교통 위반한 거 있어 무슨 뭐 뇌물 받은 거 있어 구체적으로 갖고 와 봐 이런 식으로 반응을 한다면 그거는 정치적 대화는 없는 거죠.
그거를 가져와 봐라 그러면 앞으로 대통령한테 무슨 건의를 드리거나 인사에 대해서 혹은 정책에 대해서 건의를 드릴 때에는 그냥 뭐 이러이러한 얘기들이 있고 이러이러한 문제점들이 있고 여론이 이렇게 돌아갑니다.
이거에 근거해서는 말을 못하는 거죠. 증거를 가져와 뭐 이렇게 얘기하실 거 아니에요 걔가 잘못했다는 증거 예를 들 이렇게 얘기하면 이건 사실은 정치적인 대화는 될 수가 없는 거라고 생각을 하고 그런 면에서 대통령이 해주신 얘기를 이해를 못해? 라고 그쪽에서 이제 용산에서는 말씀들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잘 이해가 안 돼요.
류병수>
근데 사실 이렇게 보면 어떤 사실이 뭐가 있는지에 대해 가지고 한 대표가 어느 사람에 대해서는 얘기를 한 걸로 저도 들었거든요.
김종혁>
특정 두 분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류병수>
얘기를 했죠. 3~4명에 대해서는
김종혁>
정확히 제가 그걸 들은 건 아니에요. 그런데 보도한 거하고 다른 분들이 전하는 얘기들을 해보면 그런데 음주운전을 하고도 문제가 되는 그게 보도가 되고 그걸 쉬쉬하다가 그게 나중에 공개가 됐는데 그분이 계속 근무하고 있다 라든가 아니면 전혀 그쪽과 관계없는 분이 단지 여기서 근무했다는 이유로 해서 무슨 어떤 특정 공기업의 사장으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고 있잖아요.
그리고 실제로 알고 보니까 3배수 안에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고 그리고 또 대통령 저 논란이 되고 있는 야당에서 문제 삼고 있는 관저 공사 그런 비서관이 나중에 또 이 양반이 뭐 별다른 경력이 없는데 국회 보좌관을 했던 경력만이 있는데 차관으로 가고 차관이라는 게 말이 그렇지 간단한 자리가 아니잖아요.
차관으로 갔다가 또 출마를 하겠다고 나와서 떨어진 다음에 또 그분이 또 어디 공항공사인가요? 어마어마한 곳에 그런 등등의 얘기가 사실상 굉장히 말이 많은 거거든요.
이거 도대체 뭐지 마치 김대남 씨가 과거에 그 보증보험인가요?
거기 갔을 때 나중에 그게 문제가 된 거 아닙니까?
그거와 마찬가지로 이런 식으로 만약에 공기업의 인사 발령이 나면 문제가 됩니다 라는 얘기 그다음에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이 계속 그걸 논란이 된 사람이 청와대 용산에서 계속 근무하는 것도 이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라고 얘기하는 것들이 구체적이 아닌가요?
그런 것들은 구체적인 것이고 또 그 외에도 여러 논란이 있습니다 라고 얘기했던 것 그건 사실 굉장히 마음먹고 간 거거든요.
류병수>
네
김종혁>
누가 대통령 앞에서 요즘 보면 그런 얘기들 많이 하잖아요.
아무도 대통령 앞에서 싫은 소리 못하는 것 같다 그런 얘기를 하잖아요.
사실인지 여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찌만 저희는 대표가 갈 때 단호하고 당당하게 얘기해 달라고 주문을 했고 그리고 거기에 따라서 그게 왜냐하면 그것이 당원들의 요구 사항이고 국민들의 바람이기 때문에 대표에게 그렇게 요구를 했고 대표는 가서 그 얘기를 하신 거예요.
류병수>
그리고 최고위원님 저기 일각에서는 그런 얘기도 있어요.
한 대표가 걱정 때문에 얘기를 한 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 김건희 여사 특별법 특검법 관련해서 이탈표에 관한 부분들 설득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이거 걱정이 된다 라고 얘기를 했고 그래서 대통령이 그 부분에 대해서 야당 의원들과 함께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라는 대답을 했다는 얘기.
김종혁>
저도 그 얘기가 진짜 그렇게 얘기하셨을까 좀 의구심이 가기는 해요.
그러니까 그 얘기는 나를 배신하고 야당에 동조하는 놈은 동조하는 의원들은 뭐야 이런 식의 어떤 분노감 같은 게 포함돼 있잖아요.
그런 감정적으로는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죠. 얼마든지 그런데 그 자리에서 그렇게 감정적인 단어를 써서 말씀을 하셨을까는 자세히는 잘 모르겠고 그랬다면 마음대로 해봐 이런 느낌을 주잖아요.
그러니까 좀 굉장히 뭐랄까 그게 적절치 않아 보인다.
너무 감정적인 대응인 것 같고 상당히 적절치 않은 언어 표현인 것 같다 라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대통령이 실제로 그렇게 얘기하시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류병수>
그래서 그 내용 그 질문이 그 내용이 혹시 용산에서 받아들이기에는 한 대표가 대통령을 압박한 게 아니냐? 또 그 이후에 또 일부 친한계 의원이 제3자를 통한 특검법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용산에서는 이거는 압박이다. 협박이다. 이렇게 받아들이는 입장도 있는 것 같아요. 그거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혁>
같은 팀에서 얘기하는 거는 좀 이상한 것 같고요. 예를 들면 쓴소리나 건의가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다 압박이나 협박으로 들릴 수도 있죠. 그러면 예를 들어서 여사님 문제 때문에 야당에서 길거리로 나오는데 저게 계속 길거리로 나와서 길거리 시위로 이어져서 과거처럼 그렇게 촛불 시위로 가게 되면 저희가 굉장히 힘들어집니다. 그러면 이거 협박입니까?
이거는 왜 협박이 아니에요? 아니 지금 지난번에 투표를 했는데 저희 표에서 4표나 이탈표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제가 30명이나 전화를 해서 이거 절대로 이탈표 나오면 안 된다고 했는데도 4표가 나왔습니다. 이거 굉장히 위험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이건 협박입니까?
류병수>
그렇게라면 협박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김종혁>
근데 이걸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걸 협박이라고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지금 그러면 이거 지금 길거리에서 쏟아져 나와서 11월부터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를 연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 이거 빨리 대책을 세워야지 안 그러면 우리 굉장히 심각한 상황 맞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어디다 대고 협박이야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죠. 그거를 그러면 아무도 얘기를 못 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저희가 총선에서 굉장히 질 것 같습니다. 이번에 그러니까 빨리 의사 문제에 대해서 뭔가 전향적인 대책을 세워주셔야 됩니다라고 실제로 그렇게 했어요. 우리가 총선 때 4월 1일날 그 만우절 날 했던 담화 전에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이거 해주세요라고 하고 그다음에 우리 호주 대사 문제도 빨리 소환을 해서 나중에 되고 난 다음에 나가 보내도 그렇게 해주세요라고 그렇게 얘기를 간청을 드렸었습니다. 다 무시하고 있다가 나중에 완전히 사태가 악화될 대로 악화된 다음에 찔끔찔끔해서 해주셨고 결국 의사 문제도 하나도 해결이 안 됐잖아요. 그 결과 우리는 완전히 폭망 했습니다.
류병수>
총선에서 영향을 받았죠.
김종혁>
영향을 많이 받았죠. 저도 뛰어봐서 알아요. 현장에서 어떤 반응이었는지 다 목격했습니다.
제 두 눈으로 근데 그렇게 얘기하는 것 그렇게 간청하는 것을 이것을 어디다 대고 협박이야 이렇게 받아들이면 그거는 아무런 조언이라든가 충원이라든가 이런 걸 받아들이시지 않겠다는 얘기죠. 이번도 마찬가지예요. 그때도 그랬고 다른 때도 여러 사람들이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이거 문제가 있죠. 이거는 좀 제고해 주셔야 됩니다라고 얘기하는 걸 야, 니들이 예를 들면 대통령실에 있는 참모들이 당에 있는 놈들이 말이야 감히 대통령실에다 대고 협박을 해 이런 식의 반응을 보이면 아까 지금 보도 나온 것도 대통령이 그렇게 얘기하지는 않았을 거 아닙니까? 분명히 참모들이 얘기하거나 밑에 있는 사람들이 얘기했을 텐데 그걸 그렇게 받아들이면 누가 대통령한테 쓴소리를 하고 누가 대통령한테 어려운 얘기를 할 수가 있겠어요. 그거는 대단히 부적절해 보입니다.
류병수>
일단은 지금 대통령실의 반응이 오늘 한 대표의 특별감찰관 추진 반응에 대한 반응은 일단 좀 더 살펴봐야 될 것 같고요. 또 하나 여쭙고 싶은 게 이게 좀 질문하기가 좀 난감하지만, 김태흠 충남지사가 페북에다가 지난주 일요일인가 토요일날 글을 하나 올렸잖아요. 그래서 한 대표를 좀 비판을 했어요. 검찰스러움 뭐 가볍다 이렇게 비판을 했는데 한 대표가 전화를 해서 얘기를 한 거잖아요. 그래서 김태흠 지사가 아이고 뭐 섭섭해서 전화를 하셨냐 하니까 섭섭한 게 아니고 욕한 거 아니냐 그래서 당원이 어떻게 당 대표에게 욕할 수 있느냐 그래서 두 분이 조금 설전이 있었다는 건데 공개를 했는데 공개한 분도 전화한 한 대표도 굳이 항의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는 이야기도 있거든요.
김종혁>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비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 대표가 전화 안 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한테도 다른 사람들이 우리 의원들 그러니까 의원들은 아니지만 당협위원장 중에서 계속 공격하시는 분이 있어요. 온갖 얘기를 다 해요. 근데 그냥 그런가 보다 합니다. 그런가 보다 하는데 글쎄 김태흠 지사께서는 이제 몰라 우리 도지사가 됐든 시장이 됐든 굉장히 높으신 분들이잖아요. 우리 당에서는 정치 오래 하신 분들이고 그런데 그분들의 언어 표현이 대표에 대해서 어린애, 소시오패스 아까 얘기했던 대로 지금 뭐 관종, 검찰 이런 것들 이런 표현들을 도지사나 혹은 시장이 입에서 나올 만한 표현인가요? 그게 저는 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그 스스로 누워서 침을 뱉고 계신 것 같아요. 자기 스스로 침을 뱉고 계신 것 같아서 그거는 적절하지 않고 그런데 뭐 그런 거에 대해서 뭐 그냥 우리 한동훈 대표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셨으면 해요. 아니 홍준표 대표한테도 별 얘기 다 들으셨잖아요.
류병수>
어제 홍준표 시장하고 대통령하고 또 공교롭게도 또 저기 한 대표하고 만난 사흘 뒤에 만난 걸 두고 음 뭐랄까 타이밍이 좀
김종혁>
부산에 내려가신 것도 대통령이 내려가신 것도 그다음 날 한 대표가 내려온다는 걸 알고 계시잖아요. 부산에 내려가셨고 그다음에 이제 홍준표 대구시장과도 면담하셔서 물론 여러 가지 민원 사항과 같이 하셨다니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비이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그런 느낌을 주게 하네요.
류병수>
그래서 이게 이렇게 이럴 때는 참 서로 오해 없게 잘 지나가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은데 안 그래도 지금 갈등이 있을 때는
김종혁>
그게 잘 넘어가려면요. 문제를 해결을 해야 돼요. 그러니까 지금 이제 친윤 쪽에 있는 분들이 대통령을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니 왜 도대체 대통령한테 자꾸만 압박을 하는 거야 이렇게 얘기를 하시잖아요. 그게 충분히 이해가 되거든요. 근데 2년 반 동안 해결이 안 되고 있잖아요. 지금 앞으로 2년 반 동안 계속 갈래요> 이렇게 당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 선거 어떻게 치릅니까? 지금 김 여사 문제 아무것도 문제없다 다 해결됐다. 대통령도 그런 취지로 얘기를 하신 것 같아요. 더 이상 나오고 싶은 생각도 없고 지금 나오는 얘기는 다 걔네들이 허풍 하는 거고 그런 부분에 상당히 진실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게 그러나 국민들이 지금까지 나왔던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그렇게 안 받아들이고 있잖아요. 그럼 거기에 대해서 충분히 해명을 해주셔야 돼요. 해명을 안 해주시면 계속 이게 돌고 돌고 돌아서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진단 말이에요. 아니 명태균이 예를 들어서 대놓고 명태균 씨가 여사가 공천을 줬다. 여사로부터 돈 대신에 공천을 받아왔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잖아요. 이거 왜 가만히 있습니까? 이거 여사에 대한 모독 아닙니까? 대통령실에 대한 그런 폄훼하는 거잖아요. 근데 그거에 대해서 아무런 대응이 없어요. 그러면 뭐라고 생각을 하겠습니까? 저게 맞는 모양이구나 그러니까 저러고 있지 이런 생각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저희가 한동훈 대표도 의혹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해명을 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달라고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대통령실에서 여사가 사실이 아니다 이거 이거는 분명히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나오시든가 아니면 제가 그때 일부 조언을 한 게 있습니다. 이거 대단히 잘못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니까 그것조차도 해서는 안 되는 거였네요. 나는 도와준 사람이니까 내가 이 사람이 계속 부탁하니까 제가 그냥 도와드리겠다라고 얘기를 했다. 그러나 제가 실질적으로 그렇게 할 그런 시스템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얘기를 하든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아니 그냥 아무 얘기 안 하고 그냥 다 해결됐어. 그거는 뻥 허풍이야 이렇게 얘기를 하면 국민들이 받아들이십니까? 야당이 그거를 그러니까 왜 너희는 야당하고 싸우지 않아? 해결을 그 부분에 대해서 해명을 해주시든가 무슨 조치를 취해주셔야지 우리가 싸우죠. 그냥 똑같은 얘기 이거 허풍입니다. 얘네들은 거짓말입니다라고 얘기를 하는데 계속 뭐야 녹취록은 나오고 계속 그 대화록은 까지고 공개되고 까지고 그러면 저희는 어떻게 방어를 합니까? 그거를 할 수 없는 방어할 수 없는 것을 계속 방어하라고 요구를 하시면 그러면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서 또 우리한테만 당에만 너 계속 방어해 왜 방어 안 해 민주당하고 싸워줘야지 이렇게 얘기하시는 건 무리죠.
류병수>
제가 마지막으로 하나만 여쭐게요. 진짜 어려운 질문이에요.
김종혁>
어려운 질문 괜히 긴장이 되네.
류병수>
근데 한 대표가 윤 대통령 면담하면서 크게 세 가지를 이렇게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지금 보면 대통령실은 점차적으로 해결하겠다 이런 게 공식적인 입장이고 점차적으로 순차적으로 하겠다는 거고 대표는 사안 사안별로 11월 15일까지는 어떤 거 어떤 거는 이건 꼭 해야 된다라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 거고
김종혁>
11월 15일까지라는 것은 그런 선언적인 의미지 거기다가 무슨 언제까지 그거는 비유적으로 얘기한 거예요. 비유적으로 11월 15일, 11월 25일날 민주당이 저렇게 위기에 처하게 될 텐데 적어도 그때까지는 우리가 좀 해결을 해야 우리도 자신 있게 얘기할 거 아닙니까? 이런 얘기지 언제까지 아니 무슨 당 대표가 어떻게 대통령한테 언제까지 이거 하세요? 이거는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그렇게 얘기할 수 없어요. 네 그렇게 비유적 표현을 이걸 빨리 해야 됩니다. 시급합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됩니다라고 얘기하는 것을 어디다 대고 감히 날짜를 정해서 대통령을 협박해라고 얘기하시는 것은 그 정도의 수준으로 이 사안을 받아들이시는 분들의 얘기인 거고 그리고 이 사안을 니들이 그렇게 건방지게 얘기했으니까 나는 못 받아들여 라고 그 명분을 찾기 위한 분들의 얘기고요. 한동훈 대표가 그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잖아요. 우리 당에 있는 사람들이 바보들입니까? 그거 무슨 대통령한테 몇 월 며칠까지 뭐 하세요? 이게 말이 됩니까? 이건 말이 안 되는 얘기고요. 그거는 상징적으로 수사적으로 얘기하는 겁니다. 빨리 해결해 주십시오. 이거 그렇게 해결해 줘야지 우리가 그래야지 이걸 민주당과 열심히 싸울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류병수>
그러면 다시 질문을 드릴게요. 이 세 가지 방안 중에 보면 대통령이 받아들이는 사안들과 한 대표가 요구하는 사안들이 미스 매치가 되는 경우가 지금 계속 있잖아요.
김종혁>
계속 미스 매치가 되고 있잖아요.
류병수>
한 대표는 이걸 어떻게 풀어나갈 생각인지
김종혁>
아니 지금 얘기하고 있잖아요. 저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잖아요. 대통령한테 가서 다 말씀드렸어요. 말씀드렸고 그리고 거기서도 특별감찰관 추진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바로 대통령이 그 얘기하시더래요. 그 하신 모양이에요.
아니 북한 인권재단 이사 안 되고 있는데 무슨 소리냐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이거 말씀드렸지만 대표만의 생각이 아니고 우리 상임고문단이 공식적으로 요구한 내용이에요. 그러니까 그거 얘기를 드린 다음에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하고 사실상 그냥 그래 내가 잘해볼게. 증거 있으면 가져와 봐 이런 얘기 듣고 나온 거잖아요. 나와서 그다음에 할 수 있는 건 하잖아요. 지금
특별감찰관 추진하겠습니다라고 국민들에게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고 이거 가겠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할 수 있는 건 하는 겁니다. 어쨌든 들어주시든 안 들어주시든 저희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는 하는 거고 여야 의정도 마찬가지잖아요. 여야 의정도 저희가 이 갈등을 해소하려고 정말 백방으로 대표 뛰어다니면서 한지아 의원도 그렇고 인요한 의원도 그렇고 뭐 별의별 분들을 만나면서 와달라고 여야 의정해달라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2025년 안 돼 이렇게 막 던지면서 누가 2025년도 안 되는 거 몰라서 그러면 그거 다 논의합시다라고 얘기한 거 아니잖아요. 적어도 대화하기 위해서 그분들한테 명분도 좀 드리고 하자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때마다 재를 확확 뿌리셨잖아요. 뭔가 좀 분위기가 좋아질라하면 재를 확 뿌리고 그다음에 절대로 인사 없습니다 라면서 또 재 뿌리고 그렇게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열심히 노력을 해서 두 단체가 지금 들어왔고 그다음에 만약에 제가 보기에는 다른 단체들도 결국은 들어올 수밖에 없을 겁니다. 열심히 노력을 하는 거예요. 저희가 할 수 있는 거 하는 겁니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야당 혹은 비판적인 100일 동안 뭐 했어. 이제 100일 안 됐지만 7월 23일이니까 100일은 아직 안 됐죠. 11월 초가 돼야 되겠죠. 그런데 100일 동안 죽도록 뛰어다녔죠. 죽도록 뛰어다니면서 부산 금정에서 압승했고 강화에서 압승했고 그다음에 여야 의정도 이렇게 재 뿌리는데도 불구하고 끌어들여서 만들어냈고 그다음에 지금 현재 대통령한테 드릴 말씀 다 드리고 있고 그다음에 민주당에 대해서는 뭐예요? 우리 금투세와 관련해서 민주당도 지금 쩔쩔매고 있지 않습니까? 이거 그대로 가면 지금 삼성전자 주식 많이 떨어지고 있다잖아요. 그리고 우리 전반적으로 주가에 대해서 이거 뭐 어떻게 되는 거야 하는 불안감 때문에 경제가 제일 두려워하는 게 불안인데 불확실성인데 민주당은 아무것도 하겠다. 안 하겠다. 차라리 안 하겠으면 안 하겠다고 얘기를 하세요. 그것도 아니잖아요. 이렇게 해서 우리 금융시장을 전부 다 다 주식시장을 힘들게 만들고 있는데 우리가 계속 그걸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그리고 저희가 만약에 특감 특별감찰관 받아들이잖아요. 그 수용되면 민주당에 계속 공격할 겁니다. 야 우리 받았는데 너네 왜 이런 것도 안 받아 라고 공격을 할 겁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고 있어요. 할 건 하고 있어요.
류병수>
여사 문제와 인적 쇄신 문제는 또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죠.
김종혁>
그거는 대통령의 그야말로 인사 권한이고 그리고 여사 문제는 본인이 결정하실 부분도 상당히 있기 때문에 그건 저희는 건의를 드리는 거고 저희는 당의 어떤 쇄신 변화 이런 것들을 끊임없이 만들어 나갈 겁니다. 그리고 그 변화뿐만 아니라 저희의 변화가 시발점이 돼서 민주당도 엉망진창이라고 저희는 생각해요. 민주당이 더 썩으면 썩었지 저희 당보다 덜 하겠습니까? 여러 가지 민주당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정치개혁 전반으로 밀고 나갈 겁니다. 이게 대한민국 국민들은 제가 생각하기에 저 이제 정치한 지 얼마 안 되거든요. 평생 기자하면서 현장에 들어와서 봤는데 제가 드는 생각이 이거예요. 대한민국 국민들은 지금보다 훨씬 나은 정치를 가질 권리가 있어요. 지금 이 정치 이대로 안 됩니다.
우리 국민들 목소리 내셔서 더 나은 정치를 요구하셔야 돼요. 더 나은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셔야 됩니다. 국민의힘에도 요구하고 민주당에도 요구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진짜 대한민국이 국제적인 어떤 평가에 맞는 걸맞은 우리 경제 수준에 걸맞은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의 수준과 품격에 걸맞은 그런 정치를 가지실 그런 권리가 있습니다. 상임위장에서 야당 의원들 하시는 거 보고 계시죠? 그게 상임위입니까? 그 시장판에서 싸움도 그렇게는 안 해요. 우리 상인들 요새 그렇게 안 하세요. 그게 뭐 하는 짓입니까? 얼굴 들기 부끄러워서 얼굴 들기도 어렵고 우리 아이들 보게 하기도 어려운데 여러분께서는 더 나은 정치를 요구하실 권리가 있으세요. 국민의힘이 한동훈 대표와 저희들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변화와 개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 개혁 정치개혁 꼭 이루어 나갈 테니까요.
저희 꼭 응원해 주세요.
류병수>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 마무리 말씀까지
김종혁>
연설한 것 같아요. 그거 아닙니다. 그거 아닌데 저도 열 받아서 했습니다. 정치판 현실이 너무 갑갑해서 열 받아서 그 말씀 드렸어요.
류병수>
감사드립니다. 저는 내일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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