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22%↑…11년만에 하루 최대 상승폭 기록

변재영 기자 | 2024.10.25 05:47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3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낸 데 이어 내년에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히자 현지시간 24일 주가가 약 22%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21.92% 오른 260.48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 초반 14.5% 오른 244.68달러로 시작해 장중 한때 262.12달러까지 오르는 등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날 주가 상승률은 2013년 5월 9일의 24.4%에 이어 테슬라 상장 이래 역대 두 번째로 큰 폭의 상승으로 기록됐다.

시가총액은 전날 6천825억달러에서 이날 8천141억달러로, 하루 사이 1천327억달러, 우리돈 약 183조2천600억원 정도 불어났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