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회 본관 유리문 소화기로 파손하고 침입한 60대 男 긴급체포

조유진 기자 | 2024.10.25 08:26

소화기로 국회의사당 본관 유리문을 파손하고 내부로 들어간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및 특수손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 14분쯤 본관 2층 유리문을 소화기를 던져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유리문을 부수고 내부로 들어갔다가 들키자 도망 나와 한강공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서 음주 및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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