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개신교 단체 연합 집회…"대중교통 이용 당부"

김예나 기자 | 2024.10.27 14:09

[앵커]
오늘 낮 서울 도심에서는 개신교 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 주요 도로 곳곳을 통제하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예나 기자, 집회는 시작됐나요?
 

 

[리포트]
네, 개신교 단체인 한국교회연합이 주최하는 오늘 집회는 낮 1시 30분부터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집회 조직위는 "종교개혁의 정신과 전통을 이어받고, "동성결혼 합법화, 차별금지법 제정을 저지하기 위해 기도와 예배를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집회 참석 인원은 주최 측 추산 100만 명, 경찰 추산 12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서울시는 새벽부터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오늘 0시 30분부터 세종대로 광화문에서 서울역 사이 구간과 여의대로 마포대교 남단에서 서울교 사이 구간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부터는 을지로 일부 등 주요 간선도로도 추가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집회 장소 주변 교통 관리를 위해 경력 200명을 동원했습니다.

경찰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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