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 도박' 혐의 개그맨 이진호…경찰, 차용 사기 의혹도 수사

주원진 기자 | 2024.10.28 17:37

경찰이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진호에 대해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차용 사기 의혹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고위 관계자는 28일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이진호 씨의 도박 혐의 말고도 지인들에게 차용금 사기를 했다는 진정서를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는 마쳤고 순차적으로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씨의 '불법 도박' 의혹은 지난 13일 SNS에 이를 인정하는 글을 올려 경찰 수사도 시작됐다.

이 씨는 지인들에게 23억 원 상당을 빌려 도박을 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경찰은 이 중 얼마가 '차용 사기'에 해당하는지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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