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이동장치 타다가 다친 환자 4명 중 1명은 '헬멧 미착용'

임서인 기자 | 2024.10.31 13:57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다가 다친 환자 4명 중 3명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질병관리청이 2022년 9월∼2023년 8월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로 인한 손상 환자는 1258명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 환자 중 15∼24세가 40.4%로 가장 많았으며 25세∼34세 25.6%, 35∼44세 14.5%, 45∼54세 7.6%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 환자 중 헬멧 미착용자는 75.0%로 4명 중 3명꼴이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16세 이상부터 취득할 수 있는 '원동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증 보유자만 운전할 수 있지만, 환자 중 18.3%는 운전면허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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