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김영선 전 의원 소환 조사

조윤정 기자 | 2024.11.03 13:43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 중 한 명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검찰에 출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인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30분 넘어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검에 출석했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호경)는 김 전 의원이 2022년 재·보궐 선거 직후 김 여사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9000여만 원을 건넨 경위와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 돈이 명 씨가 김 전 의원 공천에 도움을 준 대가인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이번주 명씨도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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