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에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총출동…콘텐츠 산업으로 재도약

박건우 기자 | 2024.11.04 08:44

[앵커]
지난 4월 재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은 벌써 34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인데요. 유명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행사까지 열리며 지난 주말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합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른 잔디밭 너머로 코스모스와 국화 등 가을꽃이 만발한 순천만국가정원.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새 단장했습니다.

이곳 시크릿 어드벤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뛰노는 영상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강분옥 / 서울 송파구
"새로 꾸몄다고 하니까 이 두드리는 재미도 있고/참 손자 손녀들 데리고 여기에 오면 아주 좋겠다고 생각이 됩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오천그린광장에서는 지난 주말 동안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이 개최됐습니다.

드론 2025대를 활용해 캐릭터 특화 드론쇼가 열렸고, 애니메이션 OST 공연과 영화 상영도 병행했습니다.

순천시는 국가정원에 미국 픽사와 비슷한 대형 스튜디오를 입주시키고, 구도심에는 중소형 제작사 등 35개사를 입주시킬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열었습니다.

노관규 / 순천시장
"정부와 함께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순천처럼 더 좋은 조건을 가진 도시가 없습니다."

순천시가 국가정원에 이어 콘텐츠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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