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맵에 우크라이나 비밀 군사기지 드러나"
변재영 기자 | 2024.11.05 15:56
구글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인 구글 맵이 업데이트되면서 우크라이나의 비밀 군사 기지가 노출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현지시간 4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안드리 코발렌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 센터장은 "구글이 우크라이나군 비밀 군사 기지를 구글 맵에 노출한 후 러시아가 이미 자국 군대에 해당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배포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코발렌코 센터장은 "구글이 무책임하다"면서 "구글은 우리 군사 시설의 위치를 나타내는 업데이트된 지도 이미지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신속하게 바로잡기 위해 구글에 연락하고 있다"고 했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