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화산폭발로 10여 명 사망…1만6천명 대피
변재영 기자 | 2024.11.05 17:31
현지시간 5일 미 CNN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 동부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0명으로 늘었고 마을 주민 약 1만6000명을 대피했다고 밝혔다.
화산은 지난 3일 밤부터 폭발하기 시작했다.
폭발로 화산재가 분화구에서 2㎞ 높이까지 치솟았고 인근 마을로 불이 번졌다.
현지 당국은 이번 화산 폭발로 10여 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다쳤으며 주택 2384채와 25개 학교 건물 등이 파손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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