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합주 조지아 초반 득표율 55.5%…해리스 43.9%
송무빈 기자 | 2024.11.06 10:33
하지만 2020년에도 초반에 공화당이 우세했다 후반에 민주당에 뒤집히는 '붉은 신기루' 현상이 있었던데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세가 강한 도심 지역의 개표가 본격화하면서 격차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분(한국 시간 6일 오전 10시3분) 35%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55.5%, 해리스 부통령은 43.9%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개표가 시작됐을 때 54%로, 45%를 받은 해리스 부통령을 앞섰지만, 추가 개표가 이어지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55%로 뒤집기도 했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될수록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격차는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 개표 상황에서 15% 포인트차까지 올라갔으며 이어 26% 포인트까지 확대됐다.
이어 24% 개표 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61.6%, 해리스 부통령은 37.9%를 기록하면서 격차가 다소 줄었다.
애틀랜타 등 도심 지역의 개표가 진행되면서 개표율이 35%까지 올라가자 격차도 10%포인트대 정도 수준까지 좁혀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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