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성폭행 증거 인멸 가담' 의혹 경찰관, 검찰 송치

조윤정 기자 | 2024.11.06 14:10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증거 인멸을 도운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6일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8일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강모 경감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초경찰서 소속이던 강 경감은 '주수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JMS 교단 관계자와 휴대전화 포렌식 대비법, 성폭력 피해 진술의 신뢰성 훼손 방법 등을 논의한 혐의를 받는다.

정 총재는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에 상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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