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오늘밤 연설 안할 것"…패배 가능성 탓?

변재영 기자 | 2024.11.06 15:31

미국 대통령 선거의 개표 과정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측이 선거 당일 밤 별도 연설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리스 캠프의 세드릭 리치먼드 공동 선대본부장은 "해리스가 오늘 선거와 관련한 연설을 하지는 않고, 내일 연설하려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의 지지자들은 워싱턴 DC 해리스의 모교인 하워드대에서 개표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었다.

하지만 해리스는 끝까지 개표 생중계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트럼프는 지지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인근 컨벤션센터로 연설을 위해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의 승부를 결정할 일곱 경합주 중 개표를 시작한 여섯 곳에서 트럼프가 해리스를 앞선 상황이 벌어지며 트럼프의 당선은 더욱 유력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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