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승리선언 "47대 대통령 당선 영광…역사 만들어"

황선영 기자 | 2024.11.06 17: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현지 동부시간) 오전 2시 30분쯤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지지자 수천 명을 만나 연설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돼 영광"이라며 "오늘 밤 우리는 역사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나라가 치유되도록 도울 것"이라며 "우리는 국경을 고칠 것이며 우리나라에 대한 모든 것을 고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오늘 밤 우리가 역사를 만든 이유가 있다"며 "나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 국민을 위한 장대한 승리이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경합주 7곳 중 최대 승부처였던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사실상 대선 당선 윤곽이 드러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연설 무대에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포함한 가족,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 부부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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