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인'에 국제사회 축하 쇄도…이스라엘 '반색'

지정용 기자 | 2024.11.06 18:02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대통령 당선인이 된 6일(현지시간) 국제사회가 축하를 보내고 있다.

AFP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엑스(X)에 "당선을 축하한다. 지난 4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는 당선을 축하하며 "추후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트럼프 당선인에게 가장 진실한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와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등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와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도 축하와 함께 상호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인도와 미국의 포괄적인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우리의 협력을 재개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해외 국가 수반 중 처음 트럼프 당선인을 축하한 것은 중미 국가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었다.

1년 넘게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스라엘 극우 장관들은 '트럼프 당선'에 반색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의 백악관 탈환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귀"라고 부르며 축하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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