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내각 누가 되나…아들들 '셰도캐비넷' 초기 검증
서영일 기자 | 2024.11.06 21:08
[앵커]
또다른 관심은 트럼프 2기 정부에 누가 장관 등으로 들어올지입니다. 벌써부터 마이크 폼페이오, 일론 머스크 같은 친숙한 이름이 나오고 있는데, 일각에선 트럼프의 두 아들이 초기 검증에 힘을 쏟을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와 함께 할 2기 내각을 서영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투표 이전부터 미국 언론은 트럼프가 내각을 채을 인사들을 전망했습니다.
먼저 국무장관 후보로는 트럼프 1기 백악관 출신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안보보좌관과 마르코 루비오 의원이 언급됩니다.
특히 루비오는 밴스와 마지막까지 부통령 자리를 놓고 경합했던 터라 트럼프가 보은성 인사를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국방장관엔 마이클 왈츠 하원의원과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재무장관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트럼프 경제 책사로 알려진 스콧 베센트가 거론됩니다.
트럼프에게 2500억 원이 넘는 거액의 후원금을 낸 테슬라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거취도 뜨거운 감자입니다.
앞서 정부 효율성 위원회를 제안한 머스크를 중용하겠단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당시 美 공화당 대선후보 (지난달 4일, 미시간주 유세)
"일론 머스크를 비용 절감 담당자로 영입할 계획입니다. 그는 0원으로 해줄 겁니다. 정말입니다.”
트럼프를 지지하며 대선 완주를 포기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에 대해서는 보건부 장관 얘기가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의 아들들이 2기 내각 구성에 관여하며 초기 검증을 주도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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