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좀 그만" 라이브카페서 다른 손님 술병으로 내린친 50대 입건

이승훈 기자 | 2024.11.08 10:46

청주 상당경찰서는 라이브 카페에서 다른 손님에게 술병을 휘두른 혐의로 5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남성은 어제 (7일) 새벽 2시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라이브카페에서 일면식이 없는 다른 손님을 소주병으로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입건된 남성은 "다른 손님이 연달아 노래를 불러 내 차례가 돌아오지 않아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술병을 맞은 손님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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