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민노총 집회는 한 몸…'이재명 방탄' 법원겁박"
강상구 기자 | 2024.11.09 13:51
호준석 대변인은 "사흘 전 민주노총의 핵심 간부였던 3명이 김정은 정권을 위해 간첩 활동을 한 사실이 드러나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며 "오직 이재명 방탄과 조기 대선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민주당은 자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고 지적했다.
호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통진당의 후예인 진보당에 국회의원 3석을 몰아줬고, 현재 민주노총은 통진당과 같은 계열인 경기동부연합 출신들이 지도부를 장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지연 원내대변인도 "민주당의 연이은 장외집회는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법원 겁박'에 불과하다"며 "무소불위의 의회 독재로 검찰을 압박해온 민주당과 자신의 무죄를 확신하는 이재명 대표가 무엇이 두려워 장외로 나간단 말이냐"고 비판했다.
조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선 '검사탄핵', 장외에선 '법원 겁박' 이라는 방탄의 철옹성을 쌓는다고 해서 있던 죄가 사라지지 않는다"며 "지금이라도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법원의 판단에 맡기고 국민의힘과 함께 민생 문제로 머리를 맞대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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