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시바, 30년만 중의원 결선투표서 총리 재선출
변재영 기자 | 2024.11.11 16:27
이시바 총리는 특별국회 중의원과 참의원 본회의에서 열린 총리지명 선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다시 총리직에 올랐다.
1994년 이후 30년 만에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이시바 총리는 전체 465표 중 221표를 얻어 160표에 그친 노다 대표를 이겼다.
제2야당 일본유신회와 제3야당 국민민주당은 결선 투표에서도 각각 자당 대표에게 표를 던져 이시바 총리 연임을 사실상 용인했다.
결선 투표에서 이시바 총리와 노다 대표 이외 후보 이름을 적은 80표는 모두 무효표로 처리됐다.
앞서 1차 투표에서 이시바 총리는 전체 465표 중 221표, 노다 대표는 151표를 각각 얻었다.
참의원 총리지명 선거에서도 이시바 총리가 전체 239표 가운데 142표를 얻었다.
지난 9월 말 자민당 총재가 된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1일 제102대 총리로 취임했다.
이날 사실상 유임하면서 제103대 총리로서 제2차 이시바 내각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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