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포화지방 가장 많은 소시지는?…소시지 하나에 기준치 절반
윤우리 기자 | 2024.11.14 14:35
캠핑바베큐용 소시지 14개 제품의 성분 등을 시험 조사한 결과를 한국소비자원이 내놨다.
소시지 포화지방은 '롯데 에센뽀득 슈퍼빅(롯데웰푸드)'의 포화지방 함량은 100g 기준 9.5g으로 가장 많았고, '육공육 더블에이징 후랑크(씨제이제일제당)'가 5.8g으로 가장 적었다.
프랑크 소시지 1개(평균 중량 87g)만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의 절반가량인 46%(평균 6.9g)를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나트륨은 '존쿡델리미트 이탈리안 소시지(에쓰푸드)′의 나트륨 함량이 929㎎으로 가장 많았고, '육공육 더블에이징 킬바사(씨제이제일제당)′가 602㎎으로 가장 적었다.
나트륨은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2천㎎)의 30∼46%인 것이다.
캠핑 때 소시지 하나에 육류와 라면을 먹으면 한 끼만으로 포화지방과 나트륨의 하루 기준치를 훌쩍 넘어서게 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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