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보건복지 장관에 '백신 음모론' 케네디 주니어 지명
강상구 기자 | 2024.11.15 09:11
트럼프 당선인은 케네디를 지명하면서 "미국인들은 너무 오랫동안 공중 보건과 관련해 속임수, 잘못된 정보, 허위 정보에 관여한 산업 식품 단지와 제약회사들에 의해 짓밟혀왔다"고 지적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미국 민주당의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 가문의 일원이다.
1963년 총격 피살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1968년 암살된 로버트 F.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아들이다.
줄곧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올해 대선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탈당해 무소속 대통령 후보로 출마했, 지난 8월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백신 사용이 자폐증 등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며 정치권을 상대로 백신 반대 로비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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