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달인' 버핏, 도미노피자 주식 샀다

변재영 기자 | 2024.11.15 11:03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도미노피자와 풀 코퍼레이션 주식을 사들였다.

현지시간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3분기에 피자 소매업체 도미노피자 주식 130만 주를 약 5억5천만 달러, 우리돈 7천734억원에 매입했다고 규제당국에 신고했다.

도미노피자 전체 주식의 3.6%에 해당하는 양이다.

버크셔는 또 수영장 장비 유통업체 풀 코퍼레이션의 지분 1%를 약 1억5천200만 달러, 우리돈 약 2천137억원에 매입했다.

버핏의 지분 인수 소식이 전해지자 두 기업 주가는 뉴욕 주식시장 시간 외 거래에서 7% 이상 급등했다.

버크셔는 최근 보유주식을 많이 현금화하고 있다.

버크셔가 보유한 대규모 주식 중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지분을 많이 매각했다.

애플 지분의 경우 보유 물량의 약 25%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