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부터 기온 '뚝'…다음주 화요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3도

2024.11.15 13:32

입동이 지났음에도 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모레부터는 기온이 또 한 차례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15일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17~22도, 주말이 시작되는 내일은 18~23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모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다시 내려오면서 3~8도가량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상되는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해 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레는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주말이 끝나면 더욱 추워진다. 월요일이 시작되는 18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예정인 가운데 아침 기온은 영하 2도~5도로 내려가고, 다음날인 화요일엔 아침 기온이 최대 영하 3도까지 떨어질 거란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목요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영하 1도~10도, 낮 기온이 10~1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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