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고 직후 野 장외집회 참석…주말 도심 교통 '혼잡'
김예나 기자 | 2024.11.16 14:08
[앵커]
민주당은 오늘 야권은 물론, 시민단체와도 연합해 세번째 장외 집회에 나섭니다. 이 대표 실형 선고 이후 처음 열리는 집회인 만큼 대여 공세 동력을 끌어올린단 계획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예나 기자, 시위가 곧 시작합니까?
[리포트]
네, 민주당은 오늘 낮 4시 30분부터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사전 집회를 열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도 예정대로 집회에 참석하는데요. 한 시간 뒤인 5시 30분부터는 광화문에서 시작해 명동역으로 향하는 촛불 행진을 이어간단 계획입니다.
주최 측이 경찰에 신고한 총 인원은 5만 5000명입니다. 맞불 집회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광화문에서 열리는데요, 자유통일당 집회 인원 2만 명을 신고한 상태입니다.
주말마다 이어지는 장외집회에, 경찰과 서울시는 다시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서울시의회 방향의 교통을 통제하고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행진이 시작되면 행진 방향 반대편도 일부 통제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경찰 180명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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