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재명 대표 교체 고려 없다…당내 이견 없어"

최원국 기자 | 2024.11.17 14:10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에서 징역형이 나온 것에 대해 "당대표 교체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2심 재판에서는 진실과 사실을 통해 법리적 판결이 제대로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싸우고 또 우리한테 주어진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뚜벅뚜벅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당내 반응에 대해 "현재까지 당내 이견이 없다"며 "오히려 많은 의원들이 더 잘될 것이라고 격려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앞서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 법률위원장을 맡은 박균택 의원은 "검찰의 공소장을 그대로 인정한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뉴스제보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