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용태 "민주당, 현실 수용해야…이재명, 팬덤 활용해 민주주의 위기 초래"
이채림 기자 | 2024.11.17 14:14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정과 분노, 타협과 우울, 수용으로 이어지는 '쿼블러 로스의 분노의 5단계' 이론을 소개하면서, "민주당은 1, 2단계에 있는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사실상 끝났다"며 "민주당은 약 434억 원 반환이라는 현실을 수용해야 할 것입니다.
또 "이재명 대표를 김대중 전 대통령에 비유하는 민주당 인사들을 보면 그저 실소만 나온다"며 "잘못을 저지르고도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팬덤을 활용해 어떻게 소수가 다수를 지배했는지 보여줬고,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했다"고 평했다.
김 의원은 "헌법정신에 대한 위협이 우리의 정치 현실에서 만들어졌고, 이를 바로잡은 것은 사법부"라면서 "정치권 스스로 반성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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