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룡 "이재명, 위증 교사 과정 굉장히 집요했다"
윤태윤 기자 | 2024.11.18 11:43
구 전 비대위원은 18일 TV조선 <신통방통>에 출연해 "김 씨가 모른다고 할 때 이 대표가 알고 있는 얘기를 주입할뿐만 아니라 어떤 사실관계에 대해 '못 들은 걸 들었다, 못 본 걸 봤다'고 해달라는 건 전형적인 위증교사"라고 했다.
구 전 비대위원은 "이 대표와 김진성 씨 나눈 통화 녹취만으로도 위증교사가 딱 성립되는데, 앞뒤 사실 관계를 보면 굉장히 (죄질이) 안 좋다"며, "이 대표가 직접 김 씨와 통화하기 전에 정진상, 김인섭 씨를 통해 회유를 시도했었고, 김 씨가 전화를 받지 않아 이 대표가 직접 나선 것"이라고 했다.
또 "이 대표는 김 씨에게 사실 확인서를 수차례 작성하게 요구했다고 했다"며 위증 교사 과정이 집요했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는 다음주 월요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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