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민석, 이재명 여섯번째 기소에…"'검찰이 그렇지 뭐'가 당내 분위기"
김미선 기자 | 2024.11.22 09:19
김민석 최고위원은 TV조선 장원준 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검찰의 기소가 정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건 좀 그렇다. 검찰이 그렇게 심한 거지. 이런 생각들이 있다”며 당의 반응을 전했다.
최근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관련 1심에서 징역1년에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데 이어 배임 혐의로 검찰이 기소를 했지만, 당내 이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 부작용은 예상과 달리 가중되지 않고 검찰이 무리한 기소를 했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해석이다.
김 최고위원은 “워낙에 지금 이 재판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통상적인 사법의 논리만 작동한다기보다는 사실상 정치재판이라는 측면이 있지 않느냐”며 “정치인을 대상으로 해서 일반인과 아주 동일한 잣대가 꼭 적용된다고는 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은 어차피 지난 전당대회 때 이런 사법적 쟁점이 있다는 걸 알고 대표를 선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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