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당, 이재명 방탄 위해 예산심의권 남용"

장윤정 기자 | 2024.11.22 10:47

국민의힘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국회 예산심의권을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국회 예산심사권을 보복 수단으로 쓰고 있다"며 "검찰과 경찰, 감사원에 이어 대통령실까지 특수 활동비, 경호 예산 전액을 삭감하려 한다"고 했다.

김 의장은 "예산은 국민의 혈세"라며 "국민들께서 야당이 국가기구를 마비시키고 이재명 대표의 범죄를 방어하라고 낸 혈세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민주당의 주말 장외집회를 향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민주당이 주말에는 아스팔트에 나가 파란 옷을 벗는 위장 집회를 열겠다고 한다."며 "일반 시민 집회 참여가 저조하니 위장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 대표 방탄 위장 집회를 중지하고 국회 예산심의부터 정상으로 돌려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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