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뺨 때리는 美 교육부 장관 후보자?…인선 논란

김자민 기자 | 2024.11.23 14:33

'지구 종말 심해어' 또 등장
[앵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자녀들과 서로 뺨을 때리는 싸움을 연출한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남편과 만든 WWE 프로레슬링 경기장에서 가족 싸움 퍼포먼스를 연출한 건데, 교육부 장관 후보로 적절하지 않단 우려도 나옵니다.

한 주간의 세계 이슈 김자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레슬링 링 위에 오른 중년 여성이 젊은 여성을 노려보다 뺨을 올려붙입니다.

번엔 반대로 젊은 여성이 욕설과 함께 중년 여성의 뺨을 때립니다.

여성들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한 린다 맥마흔 전 중소기업청장과 그녀의 친딸입니다.

맥마흔이 과거 남편과 함께 설립한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 흥행을 위해 자녀들과 서로 뺨을 때리는 연출을 한 겁니다.

영상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면서 교육부 장관 인물로 적절치 않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붉은색 머리 지느러미를 늘어뜨린 대형 물고기가 해안에 죽어 있습니다.

몸 길이가 3미터에 달합니다.

수심 900여미터 아래의 심해에서 서식해 사람이 평소에는 거의 볼 수 없는 대형 심해어인데 최근 3개월 새 캘리포니아 해안에서만 3번째로 목격됐습니다.

스크립스 해양연구소는 해양 환경 변화와 개체수 증가 등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거대한 나무가 쓰러지며 주택을 덮쳤습니다. 차량도 박살났습니다.

'폭탄 사이클론'이라 불리는 강력한 폭풍우가 미국 서북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로 시애틀에서 2명이 숨졌고 워싱턴주 48만여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CNN은 이번 폭탄 사이클론이 10년에 한 번 정도 발생하는 강력한 폭풍우로 기록됐다고 전했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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