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창 밖에 미사일떼"…위험천만 중동 하늘길
신은서 기자 | 2024.11.23 18:42
항공안전 평가 기업인 '오스트리 항공 솔루션스'에 따르면 올해 중동 상공에서 포착된 미사일 수는 월평균 162기로 집계된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월평균 10기의 16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 집계치는 탄도·순항 미사일을 기준으로 산출한 것이어서, 로켓·드론 등까지 포함하면 총 발사체 수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가한 지난 달 1일, 민간 항공 여객기의 근거리에서 미사일이 목격된 사례도 나왔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여객기에 탄 승객들이 상공에서 미사일떼를 목격하며 "폭죽이냐"고 묻는 영상 등이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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