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황재균 재산분할…롯데월드타워 집은 해당 없는 듯

지정용 기자 | 2024.11.24 15:47

'티아라'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 위즈)이 이혼하면서 함께 살던 롯데월드타워의 집은 재산분할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과 항재균은 롯데월드타워 내 '시그니엘 레지던스' 62평형에 거주했었다.

이 집은 황재균이 2021년 12월 자신의 명의로 구입했는데, 매입가는 67억 원이었다.

이 때는 지연과 결혼하기 1년 전 시점으로, 결혼 전 취득한 '특유재산'이어서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혼인 기간 동안 이 집의 유지·관리에 기여한 부분이 인정되면 기여한 정도에 따라 일부 분할 대상이 된다.

하지만 혼인 기간이 비교적 짧아 지연의 기여도가 반영될 시간도 적다는 점에서 황재균 소유로 남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지연은 최근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촬영한 듯한 사진 3장을 SNS에 올렸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세계 마천루 7위'인 서울 롯데월드타워 44~71층에 총 233실 규모로 조성된 최고급 주거단지다.

동방신기 출신 뮤지컬 배우 김준수, 배우 조인성 등 유명 연예인과 기업인들이 입주해 관심을 끌었다.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월 관리비만 300만~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으로 내려가려면 엘리베이터를 2번 이상 갈아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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