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참모총장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과 교전"
강상구 기자 | 2024.11.25 08:46
우크라이나 군이 쿠르스크 전선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교전했다고 현지 매체 RBC 우크라이나가 보도했다.
아나톨리 바릴레비치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은 1만1천 명 이상의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배치됐다면서 이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 군과 전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바릴레비치 참모총장은 쿠르스크에 배치된 북한군에 대해 "대부분 일반 부대 소속"이라며 "북한군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토착민으로 위장했고, 신분증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군은 유럽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훈련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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