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접경 쿠르스크서 영국 용병 생포"…심문영상도 등장
강상구 기자 | 2024.11.25 09:18
러시아군 소식통은 "영국 출신 용병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포로로 붙잡혔다"면서 '제임스 스콧 리스 앤더슨'이라는 신원을 공개했다.
러시아 매체 보도가 사실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소속의 영국 국적자가 실제로 붙잡혔다면, 지난 8월 기습적으로 국경을 넘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일부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외국 출신의 국제의용군도 동원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앞서 텔레그램의 한 군사 관련 계정에는 포로로 붙잡힌 것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심문을 받는 영상이 등장했으며, 이 남성은 2019∼2023년 영국군으로 복무한 뒤 우크라이나군에 용병으로 합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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