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해안서 난민선 전복…소말리아인 25명 사망

황선영 기자 | 2024.11.26 07:15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 앞바다에서 이주민들이 탄 배 2척이 전복돼 소말리아인 25명이 사망했다.

AP통신은 25일(현지시간) 마다가스카르 북부 노시베 섬 인근 인도양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했고, 48명은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사고 선박들은 지난 2일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인근 해변서 73명을 태우고 출발했다.

이들은 남쪽으로 약 1600km 떨어진 마요트 섬으로 이동하려다 사고를 당했다.

마요트 섬은 프랑스령으로, 프랑스에선 가장 가난한 자치 지역이지만 프랑스의 인프라와 복지 제도가 적영돼 이주민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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