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인척 부당대출' 손태승, 구속 기로…이르면 오늘밤 결정

이광희 기자 | 2024.11.26 10:11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2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구속영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다.

구속 여부는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에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22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우리은행 '친인척 부당대출' 사건과 관련해 손 전 회장을 특가법 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손 전 회장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소환 조사를 받았고, 관련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의 친인척에 내준 부당대출 규모를 약 400억 원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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