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사상' 햄버거 가게 돌진 사고…국과수, '가속 페달 밟았다' 결론
이낙원 기자 | 2024.11.26 10:17
26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사고 감정 결과를 받았다.
해당 감정 결과에는 70대 운전자 A 씨가 사고 당시 제동 페달이 아닌 가속 페달을 계속 밟아 가속 상태에서 건물에 충돌했다고 나온 걸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9월 20일 오전 10시 30분쯤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햄버거 가게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인해 보행중이던 8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행인과 손님 등 5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에는 A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경찰에 별다른 진술을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과수 결과를 토대로 A 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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