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아파트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 개발
고희동 기자 | 2024.11.26 13:53
GS건설은 LK삼양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LK삼양 구본욱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개발은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 시스템과 스마트CCTV기반 통합(주차+보안+안전) 관제 시스템으로 나뉜다.
전기차 하부 이상온도 감지 시스템은 전기차 하부의 온도 이상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소방대의 초기대응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CCTV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주차장 전역에서 화재 위험을 감시하고 실시간 경고를 제공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가리킨다.
이번 협약 후 양사는 오는 2025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13개월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연구에서 전기차 베터리 하부구조와 주차장 환경에서의 열 확산 특성을 분석해 감지 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할 계획아다. 나아가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및 시공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내 주차장에서 화재 위험을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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