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수영하고 있어요"…시화호 수색 17시간 만에 나온 시신 정체는?

김준석 기자 | 2024.11.26 19:03

안산 시화호에서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해경이 17시간 만에 인근 해변에서 한 시신을 발견했다.

평택해경은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시화호 해안가에서 신원미상의 한 여성 시신을 수습했다.

어제 오후 5시 30분쯤 시화호 반달섬 인근에서 "한 남성이 수영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소방 당국과 민간구조대 등과 함께 수색을 하다 17시간 만에 시신을 발견한 것이다.

하지만 발견된 시신은 남성이라던 신고 내용과 달리 여성이었다.

해경은 어제 신고자가 목격한 인물과 같은 대상인지, 타살 혐의점은 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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