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종희·전영현 '투톱 체제'…직접 지휘봉 잡기도
장혁수 기자 | 2024.11.27 09:42
한종희 부회장 1인체제에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합류해 2인체제로 복귀했다. 전 부문장은 메모리 사업부장도 겸한다. 인사는 사장 승진 2명, 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로 이뤄졌다.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은 반도체 기획/재무업무를 거쳐 미래전략실 전략팀, 경영진단팀 등을 경험한 전략기획 전문가다. 2020년 의료기기사업부장에 보임된 후 지난 5월 사업지원T/F으로 이동해 반도체 지원담당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원진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2014년 구글에서 영입된 광고/서비스 비즈니스 전문가로 삼성의 서비스 비즈니스를 만들고 성장시키며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고한승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사장은 2008년 그룹 신사업팀과 바이오사업팀에서 현재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만들어낸 창립멤버로, 13년간 대표이사로 재임하며 사업을 성장시킨 베테랑 경영자다.
삼성은 조만간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도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 불황 등의 요인으로 규모는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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