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척해진 해리스, 대선 패배 승복 후 첫 등장…"이상하다" 논란 증폭
변재영 기자 | 2024.11.28 11:07
현지시간 26일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13분 짜리 영상에서 해리스는 지지자들과 선거 기간 자신을 위해 일한 자원 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영상에서 해리스는 "이번 선거의 결과는 분명히 우리가 원했던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나는 우리가 치른 선거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고, 107일 동안 우리가 해낸 일은 전례가 없는 것이었다"고 했다.
지난 6일 하워드대에서 패배 승복 연설을 한 지 3주 만에 수척한 모습으로 등장한 건데, 영상이 공개된 직후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리스는 영상에서 초점이 흐려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온라인에선 "술에 취한 것 아니냐"며 술병을 든 모습을 합성하기도 했고, "이상하다", "이게 옳은 선택이었냐" 등 비판하는 글들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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