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월세 보증금, 1년새 42% 증가
고희동 기자 | 2024.12.02 09:36
서울 오피스텔 전세 보증금과 월세 보증금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서울 오피스텔의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4713만 원으로 작년 연간 평균(2억2086만 원) 대비 11.9% 올랐다.
1∼10월 월세 평균 보증금도 지난해보다 42% 급등한 5751만 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1년 3261만 원에서 2022년 3614만 원, 2023년 4051만 원에서 올해 1700만 원이나 껑충 뛰었다.
월간 기준 월세 보증금 상승세는 더욱 가파른 상황이다. 올 1월 4870만 원에서 3월 5716만 원으로, 10월에는 6880만 원까지 보증금이 올랐다.
다방 관계자는 "보통 월세와 전세금은 비슷한 상승폭을 보이지만, 올해는 월세보다 전세금 상승폭이 훨씬 가팔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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